비 그치고 다시 무더위…오늘 오전 영서·산지 호우특보

낮 최고기온 영서·영동 33도

강원도내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서와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120㎜의 많은 비가 내리고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기상청은 4일 원주·춘천·횡성·철원·화천·홍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양구와 인제는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강원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5일 오전까지 영서와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12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영동은 최대 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영서와 산지는 시간당 6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5일 오후부터 비가 그친 후 낮 기온이 오르면서 습도가 상승해 체감 온도가 높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22~24도, 영동 22~24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31~33도, 영동 31~33도로 30도 이상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신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