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월별 인구수 상반기 두차례나 감소

정태욱 2023. 7. 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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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년간 끊김없이 증가하던 원주 인구가 올 상반기에만 두 차례나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원주시 전체 내국인 수는 올 6월말 기준 36만871명으로 지난 5월말(36만1030명) 대비 159명 줄었다.

당시 8년 10개월만의 인구 감소라는 점에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 처럼 원주는 최근 두 차례의 인구 감소 현상을 보이며 올 상반기(1~6월) 인구가 단 62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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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월 각각 전월보다 줄어
약 9년만 인구증가 정지 주목
시, 정주여건 개선 등 사업 펼쳐

약 9년간 끊김없이 증가하던 원주 인구가 올 상반기에만 두 차례나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원주시 전체 내국인 수는 올 6월말 기준 36만871명으로 지난 5월말(36만1030명) 대비 159명 줄었다. 지난 3월에도 전달에 비해 181명이 감소했다. 당시 8년 10개월만의 인구 감소라는 점에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어 4월 한달간 222명이 늘며 증가세를 회복한 듯 했으나 5월 56명으로 증가 폭이 크게 줄며 또 다시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6월 한달간 25곳 읍면동 중 인구가 늘어난 곳은 6곳에 그쳤다. 반곡관설동(229명), 명륜2동(17명), 명륜1동(8명), 일산동(8명), 신림면(5명), 호저면(2명) 등이다.

나머지 19곳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원주 5대 신도심 중 반곡관설동을 제외한 단구동(-66명), 무실동(-60명), 지정면(-26명), 단계동(-36명)

등 4곳 인구가 모두 줄었다.

이 처럼 원주는 최근 두 차례의 인구 감소 현상을 보이며 올 상반기(1~6월) 인구가 단 62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2019년 2022명, 20

20년 1999명, 2021명 314명, 2022년 1469명 등과 비교해 현격히 줄어든 규모다.

한편 원주시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올해 저출산 대응 67개 사업(2231억여원), 정주여건 향상 37개 사업(1554억여원), 일자리 창출 24개 사업(322억여원) 등 145개 사업에 4253억여원을 투입한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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