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없는 나라’ 동계스포츠 꿈나무 강원서 훈련

도, 27개국 선수 110명 초청

강원특별자치도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몽골·케냐 등 눈을 접하기 어려운 외국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를 초청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눈 없는 나라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육성 전지훈련 발대식은 5일 평창 라마다 호텔 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 등 27개국 출신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110명이다.

훈련은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등 설상 6개 종목과 쇼트트랙 빙상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림픽 육상 메달리스트인 폴 터갓 케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과 곽윤기 쇼트트랙 선수, 엘라나 메이어스 미국 봅슬레이 선수가 각 종목 훈련에 참여한다.

이밖에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탐방과, 올림픽 참가 선수 초청 강연, 스포츠 윤리교육, 중동국가 선수권 대회 개최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

김덕형 duckbro@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