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 오늘 코웨이블루휠스와 4강전

예선 2연승,결승 진출권 놓고 격돌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제1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춘천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송파구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1부 B조 예선에서 2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춘천 타이거즈는 이날 고양홀트와의 예선 1차전에서 63-44로 승리했고, 대구시청과의 예선 2차전에서 69-51로 이겼다. B조 1위에 오른 춘천 타이거즈는 오는 5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A조 2위 코웨이블루휠스(1승1패)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춘천 타이거즈는 지난해 10월 열린 전국장애인체전부터 지난해 12월 열린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지난 4월 열린 전국대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까지 3연속 결승에 올랐으나 전부 코웨이블루휠스에게 발목이 잡혔다. 춘천 타이거즈는 처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2023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심예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