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야시장~레고랜드 셔틀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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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야시장과 레고랜드 등 도심 관광지를 잇는 셔틀버스를 추진하면서 야간 콘텐츠 활성화 기틀이 마련될 지 주목된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내달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해 번개·풍물·후평 야시장과 춘천역을 잇는 버스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는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레고랜드와 야시장 활성화 두 가지 모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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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풍물·후평~ 춘천역 운행
공지천·스카이워크 관광지 연결
체류관광·야간 콘텐츠 활성화
춘천시가 야시장과 레고랜드 등 도심 관광지를 잇는 셔틀버스를 추진하면서 야간 콘텐츠 활성화 기틀이 마련될 지 주목된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내달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해 번개·풍물·후평 야시장과 춘천역을 잇는 버스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야시장 개장 시간을 감안해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매주 금·토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모든 버스의 시·종점은 춘천역으로 노선은 레고랜드, 소양강스카이워크, 공지천 등 도심 관광지를 거쳐 세 곳의 야시장까지 이을 전망이다. 탑승장은 춘천역 앞 레고랜드 셔틀버스 탑승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춘천시는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레고랜드와 야시장 활성화 두 가지 모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개장 이래 누적 방문객 수 100만명을 넘어선 레고랜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금~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하는 야간 개장에 나섰다. 야간개장에 맞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오는 14일에는 어린이용 물놀이장인 워터메이즈도 개장한다.
올해 가장 먼저 개장한 후평야시장은 50여가지의 다양한 음식은 물론 장난감 등의 잡화류도 구매할 수 있어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룬다. 번개야시장도 지난 5월 개장 첫 주 동안 매출액이 965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20%에 달하면서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6일 마지막으로 문을 연 풍물시장은 개장식 이틀간 15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발걸음을 하면서 축하문화공연, 이벤트 체험게임 등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춘천시는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야간 콘텐츠와 인프라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매주 토요일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과 공지천 의암공원 일대에서 춘천 호수드론라이트쇼를 진행 중이다. 올 연말까지는 공지천 조각공원과 의암공원 수변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춘천역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오가는 트롤리버스도 올 연말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 되기 위해선 밤에도 즐길 요소가 있어야 한다”며 “야시장이 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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