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여성 전용 객차 도입
KBS 2023. 7. 5. 00:04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여성 승객에 대한 범죄를 막기 위해 최근 주요 장거리 열차 노선들에 여성 전용 객차를 도입했습니다.
세계적 규모의 우크라이나 철도 시스템은 국민들에게 전국을 여행하는 가장 저렴한 대중 교통 수단입니다.
민간인 수백만 명의 피신을 돕고, 군대를 수송하는 등 전쟁 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남성들이 러시아와 싸우는 동안 여성들이 종종 혼자 또는 어린 자녀들과 열차를 타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처음으로 여성 전용 객차를 경험한 승객들은 훨씬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이라며 만족해합니다.
[아나스타시아/이용객 : "처음으로 딸 둘 하고만 열차를 타게 돼 일부러 이렇게 여성 전용 객차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야간 열차의 경우 폐쇄된 공간을 남성들과 공유하는 것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았는데요.
남녀 균형을 위해 남성 전용 객차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없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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