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대개편 예고' 리버풀,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원을 보강한 리버풀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리버풀은 지난달 미드필더 맥 알리스터를 영입한데 이어 지난 3일 소보슬러이 영입까지 발표했다. 리버풀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미드필더 2명을 영입해 일찌감치 전력을 보강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리버풀의 2023-24시즌 베스트11에 살라, 누녜스, 디아스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맥 알리스터, 소보슬러이, 튀랑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로버트슨, 판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알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맥 알리스터와 소보슬러이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한 리버풀이 니스(프랑스)의 신예 미드필더 튀랑까지 영입해 허리진을 개편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버풀은 튀랑 뿐만 아니라 사우스햄튼(잉글랜드)의 신예 미드필더 라비아 영입 가능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리버풀이 영입한 소보슬러이는 이적료 7000만유로(약 995억원)로 알려져 있다. 리버풀은 라이프치히에 소보슬러이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했다. 맥 알리스터의 이적료도 4200만유로(약 597억원)로 알려져 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맥 알리스터와 소보슬러이는 나란히 리버풀 역대 이적료 TOP10에 포함됐다.
리버풀에 합류한 소보슬러이는 지난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라이프치히에서 최근 2시즌 동안 활약한 소보슬러이는 2시즌 연속 DFB포칼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맥 알리스터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98경기에 출전해 16골 5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의 우승 주역 중 한명이었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4일 리버풀의 중원 보강에 대해 '리버풀의 미드필더진은 강해지고 있다. 리버풀은 기술적인 재능이 있는 맥 알리스터와 소보슬러이를 영입했다. 공격 2선에 위치해 전방 압박을 펼칠 것이다. 공격진에게 볼을 배급하거나 득점을 하는 역할도 맡을 것이다. 클롭의 리버풀은 그 동안 미드필더진이 심각하게 부실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리버풀이 영입한 맥 알리스터와 소보슬러이는 시즌 첫 경기부터 선발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프리시즌 기간을 통해 5주 동안 훈련을 할 시간도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데 실패했다. 리버풀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칼스루헤, 바이에른 뮌헨, 레스터시티 등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한다. 리버풀은 다음달 14일 첼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리버풀이 영입한 미드필더 맥 알리스터와 소보슬러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리버풀/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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