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펍을 카지노처럼…불법도박 업주·손님 무더기 적발

카지노처럼 딜러를 두고 칩을 환전해주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홀덤펍' 업주와 종업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은 도박 개장과 단순도박 등의 혐의로 40대 홀덤펍 업주 A씨를 구속하고 홀덤펌 3곳 종업원과 손님 7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홀덤펍에서 불법 도박장을 차려 운영하고, 현금 환전을 하며 20% 가량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홀덤펍 업주들이 불법 도박으로 수억원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자금을 추적해 회수할 계획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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