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교육·출제위원 유착 의혹' 직접 수사
우철희 2023. 7. 4. 23:54
사교육 업체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의 유착 의혹을 경찰청이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교육부가 수사 의뢰한 유착 의심 사례 2건을 중대범죄수사과에 배당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 사안이라는 중대성을 고려해 권력형 비리와 대형 경제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부서에 배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학원 강사가 수능 출제 관계자와 만났다면서 수강생들에게 예상문제 유형을 소개했다는 제보 등 2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교육부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한 뒤 금품을 대가로 수능 관련 정보를 주고받은 일이 실제로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강제 수사에도 착수할 전망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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