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확산하는 ‘광물 전쟁’
[앵커]
이렇게 자원을 무기화하는 움직임,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국제전략자원연구원장과 글로벌 광물 전쟁, 한 발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 맞서, 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을 반격 카드로 들고 나온 셈입니다.
이 두 광물이 어디에 쓰이기에, 수출을 통제하는 것만으로 ‘반격’이 가능한 겁니까?
[앵커]
당장 8월부터 중국 수출이 통제되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건 미국입니까?
우리에게 또 불똥이 튈 일은 없어요?
[앵커]
사실 중국은 갈륨, 게르마늄에 앞서 이미 희토류를 ‘압박 수단’으로 활용해왔던 전례가 있죠.
희토류가 왜 중국의 ‘무기’가 된 겁니까?
[앵커]
반도체 산업과 함께 광물이 미래 산업의 원자재로 부상하면서 전 세계가 광물 전쟁 중인 건데요.
요즘엔 또 배터리가 각광 받고 있죠.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광물은 어떤 겁니까?
[앵커]
리튬 매장량이 많은 국가는 어딥니까?
[앵커]
그렇다면 실제로, 리튬 매장량이 많은 나라에서도 ‘무기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까?
[앵커]
그런가하면 최근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 니켈을 둘러싸고도 시끄러웠습니다.
IMF와 인도네시아가 왜 니켈을 놓고 충돌한 겁니까?
[앵커]
그런데 이 나라들 입장에서 보면, 자국의 자원을 통해 이득을 보겠다는 건 당연할 텐데요.
광물, 더 나아가 자원을 둘러싼 ‘보호무역주의’의 흐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앵커]
그런데 앞서, 볼리비아나 희토류의 경우를 보니, 매장량이 많다고 해도 제대로 개발하지 못하거나 제련하지 못하면 활용하기도 어려운 것 아닙니까?
[앵커]
자원 빈국인 우리의 입장에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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