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치유센터·풍력발전단지…바다에서 찾는 미래 먹거리

기자 2023. 7. 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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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는 “4년간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역점을 뒀다면 민선 8기 4년은 이를 실현시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서해안의 대표 관광휴양도시 충남 태안군이 미래 먹거리 준비에 한창이다. 해양치유센터와 해상풍력발전단지 건립 등 바다를 배경으로 ‘잘사는 태안’ 조성에 힘쓰고 있는 태안군은 앞으로도 중장기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그동안 닦은 기반 위에 획기적 발전의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 주도 균형발전, 그리고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 기반 확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태안군이 중점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은 태안만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다. 총 340억원이 투입돼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도 태안군이 진행 중인 중장기 먹거리 사업이다. 발전단지는 소원면 모항항 및 만리포 전면 25㎞ 떨어진 해상에 조성될 예정으로 사업비 11조3000억원은 전액 민자로 투입된다. 가 군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소통을 통한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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