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서울 유일 ‘합계출산율 상승 지역’서 아이 키워볼까

기자 2023. 7. 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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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은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및 양육 지원책을 실시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민선 8기 적극적인 출산·양육·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노원구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1위로 집계됐고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상승했다.

노원구는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오른 데에는 맞춤형 정책이 역할을 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선 8기에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 양육 지원책으로 꼽히는 사업은 아이휴센터이다.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많은 2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2곳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아픈아이 병원동행서비스를 시작했다. 2020년부터는 상계동에 아픈아이돌봄센터를 마련해 병상돌봄까지 제공하고 있다. 2020년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사례로 선정된 후 다른 지자체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원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공동육아방 도담도담 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놀이아띠 및 배달서비스 토이붕붕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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