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취업 청년 지원에 예산 100억5000만원 ‘전국 최대’

기자 2023. 7. 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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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경기 성남시장(가운데)이 청년정책협의체와 효율적인 청년 지원 정책 방향을 놓고 토론한 뒤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올해부터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어르신에겐 활력을 주는 지원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는 6월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예산 100억5000만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최대 100만원의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 1월1일 이후 관련 시험에 응시하거나 학원을 수강한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최대 33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를 받은 결과 치매 의심 소견이 나오면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은 국가 지원금(최대 11만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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