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생활 밀착’ 50만 자족도시 기틀 마련

기자 2023. 7. 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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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를 계기로 경기 광주시가 세계적인 문화·음악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는 도로·철도·버스 등 종합교통대책부터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사업까지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지고 경기 동부권의 중심도시, 더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10년 만에 광주시의 인구는 2배가 증가해 41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광주시는 수서~광주선, 위례~삼동선, 8호선 연장 등을 계획하고 있거나 추진 중이다. 특히 수서~광주선, 일명 수광선은 지난 2월24일 기본계획이 고시돼 본격적으로 설계·착공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부족한 문화·체육·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양벌동에 광주시 종합운동장을 짓는다. 지난달 24일 주경기장 착공식을 개최했고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재교육종합센터도 건립한다. 산림청이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대상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지난 4월 초 광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년 전 취임하자마자 체코 프라하와 미국 시카고를 찾아 WASBE(세계관악협회)컨퍼런스 총회에 참석해 2024년 광주시 개최를 유치했다.

세계관악컨퍼런스를 기반으로 광주시가 세계적인 문화·음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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