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양문화·녹색 생태도시로 탈바꿈

기자 2023. 7. 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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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왼쪽으로부터 5번째)이 지난달 16일 서울에서 열린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 전략 평가 발표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한 경북 포항시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화를 이끈 철강산업도시로만 국민들의 뇌리에 각인됐던 포항은 이강덕 시장이 2014년 취임하면서부터 2차전지·바이오·수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산업 허브도시, 국내외에서 성과를 인정받는 녹색 생태도시, 대표적인 한류 관광지로 떠오르는 해양문화 관광도시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과를 살펴보면 2차전지를 필두로 한 신산업 생태계 확장과 대규모 기업 유치를 가장 먼저 들 수 있다.그 결과 배터리의 심장으로 불리는 핵심소재 양극재 생산 국내 1위이자 세계 1위 도시이며, 원소재부터 양극재·음극재 생산,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전 주기 생태계를 구축한 세계 유일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인정받고 있고,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분야에서는 수소도시 조성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양대 축으로 순항하고 있다.

녹색 친환경도시로 대전환하는 역점 시책 ‘그린웨이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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