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6년 연속 인구 증가’ 성장세…ESG 군정으로 이어간다

기자 2023. 7. 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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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4월 ESG 선도도시 선포식에서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ESG를 군정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선 단체장으로 민선 8기를 시작한 송기섭 진천군수가 마지막 임기를 시작하고 1년을 맞았다. 지난 7년간 ‘철도·인구·경제’의 기적을 만드는 데 선봉에 섰던 송 군수는 민선 8기 초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천군은 지금의 성장세를 향후 1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E(환경)·S(사회)·G(거버넌스)를 군정에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지난 4월 전국 기초정부 중 가장 빠르게 E·S·G 선도도시를 선포했다.

진천군은 7년 연속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도 다수 기업의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 말까지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를 이어가고 있고 연 단위 16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이다.

진천군 1인당 GRDP는 농업인보다 3배 이상 높아 농업인들이 상대적으로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업발전에 역량을 집중해 농가당 GRDP를 6500만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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