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국내 우량기업서 투자유치 10조…일자리 1만5000개 유치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지난 1월 4+1 신성장산업 로드맵을 발표하고 미래 먹거리 선점을 통해 2030 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취임식에서 ‘상상대로 음성’이라는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열어 음성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을 결속하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음성군은 민선 7기부터 지난 5월15일 현재 10조3416억원을 유치하며 1만479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커다란 결실을 거뒀다.

음성군의 주요 투자유치 기업은 국내 1위 제약·바이오기업인 (주)유한양행, 프로스타글란딘류 원료의약품 제조 세계 5대, 국내 유일 기업 연성정밀화학(주), 국내 1위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 등 각 분야에서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가 다수 포진해 있다. 이처럼 우량기업을 유치하면서 고용 창출 효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음성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4+1 신성장산업’ 로드맵을 지난 1월 발표하며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구축했다.

수소에너지·시스템반도체·이차전지·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선점을 통해 2030 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