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맞춰 선보이는 가야고분군 관광

기자 2023. 7. 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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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남은 임기도 지난 1년보다 더 열심히 달려 군민을 위한 함안, 행복도시 함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이 포함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오는 9월에 결실을 맺게 될 예정이다. 함안군은 이를 중심으로 관광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함안박물관을 2022년 리모델링 완료했고 사업비 131억원으로 제2전시관을 신축 공사를 진행해 오는 10월 개관 예정으로 아라가야 유물을 전시하는 대표 박물관으로 준비하고 있다.

함안군은 정주여건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농촌생활권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협약을 지난 4월에 체결하고 2027년까지 5년간 칠원생활권에 행정복합타운 신축과 더불어 부족한 생활SOC 기능을 보충해 문화·복지 사각지대까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3월 시·군·구연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함안군 소재 미래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에 성장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 에너지, 모빌리티 융복합 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우량기업 유치에 힘을 쏟아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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