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0년 만에 다시 정원박람회 흥행 돌풍
기자 2023. 7. 4. 23:36
지난 4월1일 개장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84일 만에 입장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호남 행보로 개막식에 참석해 순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전국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전국 지자체에서는 ‘순천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230여곳이 넘는 전국 지자체, 의회, 기관 등이 벤치마킹을 위해 순천에 잇따라 방문했다.
순천의 생태경제가 미래를 밝히고 있다.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생태라는 도시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완성시킨 순천에 사람과 기업이 모이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선정,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설립 투자협약, 글로컬30 예비 지정 대학 선정 등 지역 경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를 통해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고 수도권 과밀현상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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