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결실 맺는 자족경제 기능 확충…‘국제행사 개최’에 박차
민선 8기 1주년을 맞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확정짓고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경제 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와 함께 수도적 지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최근 정치권에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제안하면서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추진해 세종시 건설 배경인 국가균형발전의 기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시정 4기가 내세운 5대 목표(자족경제도시·문화예술도시·의료복지도시·교육특구도시·한글문화도시)의 핵심인 자족경제기능 확충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꾸준한 기업유치활동으로 1년 사이에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KT&G를 비롯한 대기업, 중견기업 등 27곳이 들어서면서 37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시민들의 삶에 품격을 더하기 위한 문화·체육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써 충청권 공동으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해 남은 기간 중 종합체육시설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동북아 최대 박물관단지로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 내 추가로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이 확정되는 성과도 있었으며 첫 관광호텔이 개장하면서 체류형 관광수요 촉진과 마이스(MICE) 산업 발전도 기대된다.
세종시는 올해를 시정4기 원년의 해로 삼고 국제행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출범 당시 10만이었던 인구는 10년7개월 만에 39만을 돌파했고 내년 상반기 4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행정수도 그 이상의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하기 위해 동심동덕의 자세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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