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엑스포 유치 활동 성과…‘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기자 2023. 7. 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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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마지막 총력을 다하면서 글로벌 물류도시에 걸맞은 인프라와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이 이끈 부산시정은 민선 8기 지난 1년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 등 굵직한 현안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정부와 발걸음을 함께하면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과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구축, 북항 재개발 사업 같은 현안에 집중한 결과 정체된 부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확정했고, 부산시 청년 이탈을 막고자 올해 2200여억원을 투입해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영국 Z/Yen이 발표하는 세계 스마트센터지수 평가순위에서 19위에 이름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했다. 낙동강 유역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을 시작한 것도 성과로 꼽히고 있다.

부산 하면 역시 관광이다.

오페라하우스 가변형 블랙박스 극장을 조성하고, 국제아트센터에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는 등 전문 공연장을 확충해 예술인 활동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관객 약 2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영화도시 위상을 확인했고 511개사가 참여한 부산콘텐츠마켓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하는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에서 아시아 6위에 올랐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주관하는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장소 명단에 25개나 뽑혔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임기 동안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실현을 목표로 글로벌 허브도시, 아시아 최고의 행복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고자 물류, 금융, 디지털·신사업, 문화, 관광 중심 도시 성장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15분 생활권 도시 구축을 통한 행복공동체 조성 등 시민행복도시 기반 마련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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