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은현장 “200억 치킨 브랜드 매각 후 우울증” (짠당포)

장예솔 2023. 7. 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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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당포' 은현장이 치킨 브랜드를 매각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은현장은 자본금 3,000만 원에서 시작해 200억 치킨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치킨 브랜드 매각 후 은현장은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통해 자영업자를 위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탁재훈이 "매각 금액을 대놓고 공개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은현장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했을 때 믿냐 안 믿냐가 중요한 것 같다. 신뢰를 얻기 위해 항상 통장도 보여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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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짠당포' 은현장이 치킨 브랜드를 매각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7월 4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셀럽 사업가 3인방 장동민, 럭키, 은현장이 출연했다.

이날 은현장은 자본금 3,000만 원에서 시작해 200억 치킨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치킨 브랜드 매각 후 은현장은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통해 자영업자를 위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탁재훈이 "매각 금액을 대놓고 공개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은현장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했을 때 믿냐 안 믿냐가 중요한 것 같다. 신뢰를 얻기 위해 항상 통장도 보여준다"고 답했다.

은현장은 '장사의 신'에 대해 "많이 오해하는데 '장사의 신'이 매울 신(辛)이다. 단기간에 마인드와 생각을 바꿔줘야 하는데 좋은 말로 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 '마흔셋까지 200억을 벌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서른여섯에 그 돈을 다 벌었다. 남은 7년은 도움을 주고 싶어서 '장사의 신'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200억 가치의 치킨 브랜드를 매각하는 기분은 어떨까. 은현장은 "솔직히 엄청 좋을 줄 알았는데 오랜 시간 동안 키워온 회사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1년 정도 우울증이 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돈을 한 푼도 안 건드리고 통장에 넣어놨다. 매각하면 세금 50억을 내야 하는데 제가 갖고 있던 돈으로 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JTBC '짠당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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