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물에 잠겨'…호우주의보 인천에 침수 피해 2건 접수

박아론 기자 2023. 7. 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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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많은 비가 내려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인천 지역 호우 특보로 인한 피해 신고 조치 건수는 총 6건이다.

인천은 이날 오후 1시를 시작으로 옹진지역에 이어 오후 3시30분 전역에 호후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연수구 76.5㎜, 강화 교동 67㎜, 부평 65㎜, 영종 5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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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피해신고 6건…인명피해 없어
4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도로가 비로 인해 침수 피해를 호소하며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배수지원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3.7.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많은 비가 내려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인천 지역 호우 특보로 인한 피해 신고 조치 건수는 총 6건이다.

유형별로 보면 배수지원 2건, 안전조치 2건이다.

이날 오후 7시22분께는 부평구 십정동 빌라 주차장이 침수됐고, 같은날 오후 7시2분께는 삼산동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빌라에서 많은 비로 침수 피해를 호소하며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배수지원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3.7.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은 이날 오후 1시를 시작으로 옹진지역에 이어 오후 3시30분 전역에 호후주의보를 내렸다. 이로 인해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연수구 76.5㎜, 강화 교동 67㎜, 부평 65㎜, 영종 55㎜ 등이다. 같은 시간 기준 인천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이 비가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예상되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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