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에서 승리한 이승엽 두산 감독 "선수들이 투혼 보여줬다"

서장원 기자 2023. 7. 4. 2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악천후 속에서도 투혼을 펼친 선수단을 칭찬했다.

두산은 4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김재환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6회까지 0-3으로 뒤지던 두산은 7회초 3점을 뽑아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연장 10회초 김재환이 삼성 오승환에게 2점 홈런을 뽑아내 쐐기를 박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에 연장 접전 끝 5-3 역전승…승률 5할 복귀
4일 오후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즈의 경기에서 두산 이승엽 감독이 경기장을 지켜보고 있다.2023.7.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서장원 기자 = 포항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악천후 속에서도 투혼을 펼친 선수단을 칭찬했다.

두산은 4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김재환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36승1무36패가 된 두산은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더불어 공동 3위 NC 다이노스(36승1무35패), 롯데 자이언츠(36승35패)를 0.5경기 차로 뒤쫓았다.

6회까지 0-3으로 뒤지던 두산은 7회초 3점을 뽑아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연장 10회초 김재환이 삼성 오승환에게 2점 홈런을 뽑아내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 감독은 "6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계투진이 큰 역할을 했다. 또 교체로 투입돼 동점 적시타 포함 공수에서 맹활약한 베테랑 김재호도 칭찬한다. 팽팽한 균형을 깬 김재환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궂은 날씨에도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누구 하나 꼽을 수 없이 모든 선수들이 투혼을 보여줬기 때문에 만든 결과다. 선수단 모두 고생 많았다"고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단에 엄지를 세웠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