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한달 식비 500만원…다이어트 대신 주기적인 건강검진" [강심장리그]
2023. 7. 4. 23:10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다이어트 대신 3개월 주기로 건강검진한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서는 신기루가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오해들을 해명했다.
이날 신기루는 자신을 대식가가 아니라 다식가라고 설명했다.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종류를 다양하게 먹는 걸 선호한다는 신기루는 "거의 20시간 먹은 적 있다"면서 "많이 먹은 게 아니다. 조금씩 먹으니까 점점 길어지는 거"라고 말했다.
안 자고 먹냐는 질문에 신기루는 "졸면서 먹을 수 있다"고 너스레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소화장애를 경험해 본 적 없다는 신기루에게 한 달 식비를 묻자 "남편과 둘이 살기 때문에 500만 원 정도"라면서 "저는 또 술을 엄청 좋아한다"고 했다.
MC와 패널들이 신기루의 건강을 걱정하자 그는 "건강하려면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대신에 건강검진은 3개월에 한 번씩 한다 120kg은 안 넘기려고 한다. 아무도 못 느끼지만 약간 볼살이 올라올 떄가 있다"고 자신만의 마지노선 관리법을 알렸다.
이후 신기루는 "15년 동안 15번도 방송을 못 나갔다. 그 정도로 무명이 길었다"며 "유튜브에서 인기가 상승한 후, 스케줄을 보니까 일주일에 하루도 못 쉬고 하루에 2개가 있는 날도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심장리그' 신기루.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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