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PSG, 엔리케 감독 선임 내일 공식 발표…취임 기자회견 오후 2시(현지시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으로 선임된다. PSG는 현지시간으로 5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엔리케 감독은 PSG 감독으로 유력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오피셜이 뜨지 않았다. 이유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아직 이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PSG는 칼티에 감독과 합의를 이뤄야 하는 부분이다. PSG는 갈티에 감독을 내보내면 보상금을 줘야 한다. 보상금은 600만 유로(86억원) 정도다. 아직 보상금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 공식 발표를 하지 못하는 이유였다.
하지만 협상이 잘 이뤄졌다. 이제 갈티에 감독과 이별이 확정됐고, 엔리케 감독 선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PSG는 내일 엔리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할 것이다. 합의는 이미 완료됐고, 갈티에 감독 해임 역시 확정됐다. 갈티에 감독 이별이 확정되는 대로 엔리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공식 발표 후 바로 엔리케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다. 내일 오후 2시(현지시간) PSG 훈련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 오피셜이 뜨면, 그동안 PSG가 영입한 선수들도 차례로 공식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마요르카)을 포함해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 밀란),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셰르 은두르(벤피카), 뤼카 에르난데스(바에에른 뮌헨) 등이 PSG 이적이 확정됐다고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 오피셜이 몇 시간 내 이뤄질 거라 전망하고 있다. 이 역시 엔리케 감독 오피셜과 관련이 있다. PSG는 가장 먼저 엔리케 감독 오피셜을 발표한 후 선수들을 차례대로 공식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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