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결승 투런' 두산, 최하위 삼성에 5-3 역전승…3연승

이서은 기자 2023. 7. 4. 22: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4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두산은 3연승을 질주, 36승 1무 36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3.2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재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4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두산은 3연승을 질주, 36승 1무 36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28승 46패가 됐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말 김현준의 2루타 후 2사 3루에서 강민호의 선제 투런포가 터졌고, 김재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상황에서 이재현이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두산이 2회초 기회를 놓쳤다. 호세 로하스-홍성호가 안타, 정수빈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만루에서 허경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두산은 양의지-양석환의 안타, 로하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홍성호가 삼진에 그치며 두 번의 만루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7회초 두산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양의지의 2루타 후 양석환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강승호가 병살타를 쳤으나, 로하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1루에서 홍성호가 1타점 2루타를,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쳐 3-3이 됐다.

기어코 두산이 역전에 성공했다. 10회초 허경민이 안타를 친 무사 1루에서 김재환이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삼성은 10회말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3.2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승리했다.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로하스가 2타수 2안타 3볼넷, 홍성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연이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