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만 14명...여학생 탈의실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찰 송치

이승규 기자 2023. 7. 4. 22: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뉴스1

고등학교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여학생 14명을 불법 촬영한 중학생이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로 10대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6월 사이 수원시의 한 고등학교 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던 여학생 14명의 신체를 휴대폰 카메라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건물 외부 창문에 휴대폰을 갖다대고 탈의실 안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탈의실을 이용하던 학생들이 불법 촬영 정황을 학교에 알리면서 A군은 덜미가 잡혔다.

피해 여학생들은 심리 상담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