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아섭 통산 2318번째 안타…양준혁과 공동 2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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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35)이 양준혁(54)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함께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손아섭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손아섭은 통산 안타 기록에서 양준혁 해설위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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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35)이 양준혁(54)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함께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손아섭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3구 삼진으로 물러난 손아섭은 3회초 선두 타자로 나가 안우진의 150㎞대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렸다.
손아섭의 시즌 89번째 안타이자 통산 2318번째 안타다. 이로써 손아섭은 통산 안타 기록에서 양준혁 해설위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만 손아섭은 이후 3차례 타격 기회에서 내야 땅볼 2개와 삼진 1개에 그쳐 통산 안타 단독 2위에 오르지 못했다.
통산 최다안타 기록은 2504개의 안타를 때린 박용택(44)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보유하고 있다.
현역 KBO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평가받는 손아섭은 2007년 4월7일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신고한 뒤 뛰어난 타격으로 수많은 안타를 생산했다. 2012년(158개)과 2013년(172개), 2017년(193개)에는 안타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아섭은 2022년 시즌을 앞두고 NC와 4년 최대 64억원 계약을 체결, 2025년까지 계약이 보장돼 있다. 2016년부터 7시즌 연속 150안타를 치고 있는 페이스를 고려하면 최다안타 신기록 수립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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