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6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300곳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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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향후 국공립 어린이집 등 공보육 이용률을 50% 수준까지 향상시킨다.
시는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관리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 중인 어린이집을 2026년까지 300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김지영 여성가족국장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은 민선8기 중점 공약사업인 만큼 해마다 60개소 이상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설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신뢰받으면서 품질 향상에도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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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향후 국공립 어린이집 등 공보육 이용률을 50% 수준까지 향상시킨다. 시는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관리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 중인 어린이집을 2026년까지 300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국공립시설 53개소를 증가시키는 게 목표다. 현재는 관내 316개소가 있다. 하반기에는 저출산에 따른 민간의 어린이집 폐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보육 공백 최소화 차원에서 국공립 전환을 중점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에서 7개소를 대상으로 심사 중이며 하반기 6개소 추가 발굴, 민관 상생을 도모하고 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높일 방침이다. 동시에 이곳 원장의 역량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벌인다.
시는 교사 대 영아 비율(0세반 1대 2, 1세반 1대 4)을 대폭 낮춰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천형 어린이집 20개소를 새로 지정했다. 총 194개소로 늘어나 지역 공보육의 한 축을 확실하게 책임질 전망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124개소에 품질 개선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시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한층 강화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재원아동 1인당 월 4만원(만 3세아)∼4만3000원(만 4∼5세)이 지급된다. 원장과 보육교사의 전문성, 급간식비 지출 실적 등 여러 분야의 지표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김지영 여성가족국장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은 민선8기 중점 공약사업인 만큼 해마다 60개소 이상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설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신뢰받으면서 품질 향상에도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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