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평범한 사람 되고 싶어서 방황.. 가족 만나고 방향 찾았다"(고두심이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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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동근이 가족으로 인해 밝아졌다고 고백했다.
7월 4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배우 양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두심과 남양주로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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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동근이 가족으로 인해 밝아졌다고 고백했다.
7월 4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배우 양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두심과 남양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양동근은 "카메라 앞이 아닐 때는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어렸을 때부터 너무 강했다.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고 싶은 자유. 그게 저한테는 평생의 숙제였다"고 운을 뗐다.
학교보다 촬영장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던 어린 시절. 밤낮 없는 스케줄과 많은 이들의 시선은 어린 아이가 홀로 감내하기는 힘들었다.
양동근은 "전 웃긴 사람이 아니었다. 근데 사람들이 내가 웃기기를 바라는 것 같더라. 이런 걸 좋아하나? 그런 걸 해볼까 싶어서 많이 변했다. 원래 세 마디 이상 하면 내가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계속 재잘거리지 않냐. 이건 기적이다. 가족이 생기니까 자연스럽게 바뀌더라. 어릴 때는 늘 고민이었다. 가족을 만나니까 아 이거구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고두심은 "멋있게 잘 살아가고 있네"라고 칭찬했다.
양동근은 "저 같은 사람이 밝게 되기까지 아내의 덕이 컸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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