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탈의실서 여학생 14명 '불법 촬영'…몰카범 잡고 보니

이보배 2023. 7. 4.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달 동안 고등학교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여고생들을 불법 촬영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5월11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한 달여간 수원시 한 고등학교 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여고생들을 휴대폰으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16일 해당 고등학교 여고생이 A군의 범행을 인지해 학교 측에 알렸고, 학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달 동안 고등학교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여고생들을 불법 촬영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5월11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한 달여간 수원시 한 고등학교 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여고생들을 휴대폰으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1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탈의실 창문에 휴대폰을 갖다 대고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6일 해당 고등학교 여고생이 A군의 범행을 인지해 학교 측에 알렸고, 학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