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 “86세 母 일본여행 중 심정지, 현재 94세” 母살린 음식 공개 (강심장리그)

유경상 2023. 7. 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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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경이 모친을 살린 음식을 밝혔다.

7월 4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배우 양희경은 심정지 엄마를 살린 치유 음식을 밝혔다.

양희경은 "김수현 작품 '그래 그런 거야' 촬영하고 있었다. 대사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외워야 한다. 그러는 가운데 아침에 새벽에 눈 뜨면 아침 해드리고 갔다가 다시 와서 점심 해드리고. 세 끼를 그렇게 하고 3개월 만에 병원 가니 모든 게 정상이었다"며 모친을 살린 음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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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경이 모친을 살린 음식을 밝혔다.

7월 4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배우 양희경은 심정지 엄마를 살린 치유 음식을 밝혔다.

양희경은 “여성 3대가 일본 여행을 갔다. 엄마, 딸 셋, 조카 딸. 엄마가 86세였다. 지금 94세다. 86세에는 어디 가면 안 돼, 먼 거리 여행 가면 안 돼 그랬는데 얼마나 원하시는지. 가기 전에 몸 관리 잘해야 한다고 했는데 감기에 걸리셨다. 안 데려갈까 봐 안 걸린 척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양희경은 “무슨 일이 있겠어? 하고 갔는데 무슨 일이 생겼다. 제가 모시고 자는데 갑자기 숨소리가. 우리 엄마 오늘밤 어떻게 되는 거 아니야? 뜬 눈으로 밤을 보냈다. 다음 날 기차를 타고 가는데 기차에서 엄마가 안 온다. 출발하기 전에 간신히 왔는데 얼굴이 금방 돌아가실 것 같더라. 집에 가는 게 좋지 않을까? 가고 싶다고 하더라. 이동하는 두 번째 역에서 주저앉아 심정지가 왔다”고 밝혔다.

택시를 타고 공항에 가려는데 택시 안에서 또 문제가 생겼고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갔는데 운명적으로 담당의가 심장전문의였다고. 양희경은 “네 엄마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몇 차례 발작이 있었는데 당뇨라 못 느꼈을 거라고 하더라. 옷을 잘라서 입원하고 13일 만에 귀국했다. 거기서 초상 치르는 줄 알았다. 그 때부터 집에서 모시고 하루 세끼 밥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양희경은 “김수현 작품 ‘그래 그런 거야’ 촬영하고 있었다. 대사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외워야 한다. 그러는 가운데 아침에 새벽에 눈 뜨면 아침 해드리고 갔다가 다시 와서 점심 해드리고. 세 끼를 그렇게 하고 3개월 만에 병원 가니 모든 게 정상이었다”며 모친을 살린 음식을 공개했다.

원칙은 무염, 무유, 무당. 소금, 기름, 당분이 없는 음식이라고. 양희경은 “처음에는 상황이 심각해 딸이 주는 걸 먹다가 내가 나가고 없으면 매실청을 몰래 드시더라”며 맛까지 챙긴 보리 콩 샐러드 레시피를 공개했다. 샐러드를 맛본 출연자들이 모두 “맛있다”며 감탄했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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