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센터백 들어온다!...토트넘, 4호 영입 임박→뮌헨-리버풀과 경쟁서 승리

백현기 기자 2023. 7. 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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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미키 반 더 벤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센터백 반 더 벤을 3천만 파운드(약 496억 원)로 영입할 것이 유력하다. 반 더 벤은 2028년까지 5년 계약에 합의했고, 개인 조건도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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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미키 반 더 벤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센터백 반 더 벤을 3천만 파운드(약 496억 원)로 영입할 것이 유력하다. 반 더 벤은 2028년까지 5년 계약에 합의했고, 개인 조건도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8위로 리그를 마친 토트넘은 이를 갈면서 이적시장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새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를 선임해 리빌딩 작업에 한창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색깔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영입된 선수는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엠폴리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 비카리오는 위고 요리스의 후임으로 낙점을 받았다. 세리에 A에서 선방률 5위에 랭크된 그는 검증된 자원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토트넘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에 이어 제임스 메디슨도 영입했다. 레스터 시티에서 지난 시즌 핵심 역할을 했던 메디슨은 팀이 강등되자 여러 클럽들의 제안을 받았다. 특히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다. 그리고 결국 토트넘이 메디슨을 영입하며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했다.


여기에 윙어 자원인 마노르 솔로몬도 품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 "토트넘은 마노르 솔로몬과 구두합의를 마쳤다. 그는 토트넘에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특유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였다.


비카리오, 메디슨, 솔로몬에 이어 수비 자원인 반 더 벤도 영입을 앞두고 있다. 당초 반 더 벤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도 관심을 가졌던 자원이지만 토트넘이 가장 앞섰다. '미러'에 이어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프’도 반 더 벤의 토트넘행을 유력하게 점쳤다. “토트넘은 미키 반 더 벤 영입 경쟁에서 뮌헨과 리버풀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미 양 측은 2028년까지 구두 합의를 맺었다”라며 토트넘이 반 더 벤과 개인 합의를 맺었다고 전했다.


2001년생 네덜란드 출신의 반 더 벤은 193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상대 센터백을 제압한다. 또한 왼발잡이 센터백이기 때문에 빌드업에도 능하다. 유사 시에는 왼쪽 풀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수비 자원이다. 반 더 벤의 가세와 함께 토트넘은 오랜 숙원이었던 센터백 보강을 이루려 한다.


사진=트위터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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