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한혜진, ‘너는 내 남자’로 감성 선물

KBS1 ‘가요무대’ 방송화면 캡처

가수 한혜진이 ‘가요무대’에서 레전드 디바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혜진은 지난 3일 방송된 KBS1 음악방송 프로그램 ‘가요무대’에서 ‘너는 내 남자’ 무대를 선보였다.

‘가요무대’는 ‘노래는 즐거워’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한혜진은 자신을 대표하는 명곡 중 하나인 ‘너는 내 남자’로 무대를 꾸몄다. 여전히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압도적인 성량과 우아한 자태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대체불가 허스키 보이스로 전율을 선사한 한혜진은 완벽한 무대 매너와 감정 표현력까지 더하며 명불허전 디바의 저력을 뽐냈다. 한혜진은 3분 남짓 되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 레전드 디바다운 위엄과 기품이 느껴지는 무대를 완성시키면서 현장을 가득 채운 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2007년 발매된 ‘너는 내 남자’는 발매와 동시에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한혜진을 대표하는 명곡 중 하나다.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너는 내 남자’는 발매 후 무려 4년 동안 가요차트에서 상위권에 머물기도 했다.

한혜진은 다양한 음악과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