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호우주의보…곳곳 주택 침수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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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8시 기준 도내 평균 강우량은 37.6㎜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8시까지 나무 쓰러짐, 주택 침수, 차량 침수 등과 관련해 22건의 안전 조치와 2건의 배수 지원에 나섰다.
한편, 경기도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이날 오후 4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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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4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8시 기준 도내 평균 강우량은 37.6㎜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까지 집계된 지역별 누적 강우량을 보면 시흥시가 70.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광명시 66㎜, 과천 63㎜, 부천 60.5㎜, 평택 59㎜ 등이다.
거센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는 호우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8시까지 나무 쓰러짐, 주택 침수, 차량 침수 등과 관련해 22건의 안전 조치와 2건의 배수 지원에 나섰다.
현재까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도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이날 오후 4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비상 1단계에서는 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천·산사태·농정 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기상 상황과 현장 모니터링을 한다.
도는 배수시설 점검과 둔치주차장 출입 통제 등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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