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전국 100㎜ 안팎 비 쏟아진다…국립공원·하천 대응점검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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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4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화진 장관 주재로 기상청, 유역 환경청, 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환경공단 등과 영상회의를 갖고 호우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서울 도림천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 운영상황을 점검하면서 5일 새벽 도림천 수위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하천 상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악구청에 침수예측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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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기관과 영상회의
도림천 수위 상승 가능성에 AI 홍수예보 운영 확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29일 오후 지난해 반지하주택 침수피해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3.6.29/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4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화진 장관 주재로 기상청, 유역 환경청, 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환경공단 등과 영상회의를 갖고 호우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5일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100㎜ 안팎의 많은 비가 예보돼 홍수대응 관계기관들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장관은 지난 주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홍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고 신속히 복구하도록 지시했다.

유역·지방환경청에는 연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제방 유실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하천 상황을 각별히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하면서 침수 방지를 위해 빗물받이 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서울 도림천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 운영상황을 점검하면서 5일 새벽 도림천 수위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하천 상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악구청에 침수예측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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