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몬다비 와인,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와인 선정

손봉석 기자 2023. 7. 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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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버트 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 까베르네 소비뇽(Ro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Cabernet Sauvignon (우)로버트 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Ro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Chardonnay)



미국 나파밸리 와인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가 내달 9일까지 열리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행사 테이블에 오르고 있다.

‘로버트 몬다비’는 제27회 BIFAN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협찬을 결정했다. 로버트 몬다비는 미국의 와인 산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프랑스 보르도의 대표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을 캘리포니아 스타일로 재해석해 미국 와인의 품질을 끌어올린 와이너리로 평가받고 있다.

협찬 와인은 레드·화이트와인 2종이다. ▲로버트 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 까베르네 소비뇽(Ro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Cabernet Sauvignon)과 ▲로버트 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 샤도네이(Ro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Chardonnay)가 준비된다. 해당 와인은 BIFAN 영화제 개막식 리셉션에서 건배주로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영화인의 밤 등 크고 작은 행사에 활용된다.

레드와인 까베르네 소비뇽은 프렌치·아메리칸 오크 배럴에서 10개월간 숙성돼 벨벳처럼 부드러운 타닌감(Tannin)이 특징이다. 블랙 체리, 블랙 베리, 카시스와 같은 검은 과일의 아로마가 시가 박스, 흑 후추, 바닐라, 구운 오크 향과 함께 어우러지고 프렌치 로스트 커피 향이 스며든 피니시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화이트와인 샤도네이는 젖산발효를 진행한 뒤 7개월 동안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돼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즐길 수 있다. 라임 파이, 파인애플, 크렘 브륄레, 바닐라 빈의 아로마는 구운 사과, 졸인 배, 토스티한 오크 풍미와 어우러져 균형감 있는 산미와 당도를 구현한다.

관객 및 지역 주민 대상 시음 기회도 가졌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 설치된 브랜드 홍보부스를 통해 시음회를 가졌고 로버트 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 2종과 우드브릿지 2종이 선보였다.

로버트 몬다비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로 꼽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버트 몬다비가 한자리에 모인 관객 ‧ 시민 ‧ 영화인 모두에게 여름의 낭만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IFAN상영작은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박물관, CGV 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에서 관람 가능하다. 일부 영화는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는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열린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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