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염색공장서 화상 노동자 치료 중 숨져

박진영 2023. 7. 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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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의 한 염색공장에서 40대 외국인 노동자 A 씨가 작업 도중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A 씨는 지난달 9일 대구시 평리동의 한 염색공장에서 말린 원단을 펴려다가 뜨거운 물이 담긴 수조에 빠져 화상을 입었고, 이후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일 숨졌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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