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폭우에 주택·차량 침수 피해 이어져

양효원 기자 2023. 7. 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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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역에 100㎜ 가까운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이날 오후 7시 26분 시흥시 방산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다.

오후 5시~7시 사이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평택, 안산, 광주, 오산, 시흥, 안성, 광명 등에서 다수 주택 침수와 나무 쓰러짐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소방은 장비 24대와 소방관 96명을 투입, 22건에 대해 안전조치하고 침수 피해 2건에 대해 배수 지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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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기준 경기소방에 24건 피해 접수
경기소방, 안전조치·배수 등 지원 활동 펼쳐
4일 경기소방이 평택시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나무쓰러짐 사고를 조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지역에 100㎜ 가까운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오후 8시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호우 피해는 모두 24건이다.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이날 오후 7시 26분 시흥시 방산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다. 또 오후 7시 22분에는 시흥시 미산동 한 주택이 침수됐다.

이외에도 오후 5시 5분 평택시 포승읍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오후 5시~7시 사이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평택, 안산, 광주, 오산, 시흥, 안성, 광명 등에서 다수 주택 침수와 나무 쓰러짐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소방은 장비 24대와 소방관 96명을 투입, 22건에 대해 안전조치하고 침수 피해 2건에 대해 배수 지원을 펼쳤다.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다.

한편, 현재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누적 강수 현황은 시흥이 70.5㎜로 가장 많다. 경기 평균 강수량은 37.6㎜다.
비는 5일까지 이어진다.

경기소방은 호우특보에 대비해 비상근무자 26명을 투입,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상황체제에 돌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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