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김구라, 3살 막둥이 직접 육아..'슈돌' 출연 제안에 화내" 그리의 폭로('슈돌')[종합]

정유나 2023. 7. 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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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우리 함께면 기쁨도 두 배' 편으로 꾸며졌다.

또한 그리는 이날 육아 대디로 등장한 개그맨 정성호가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고는 "성호형 육아하는 모습 보니까 아버지도 저러고 있을 것 같다. 연락한번 드려야 겠다"고 말하는가하면, 강경준의 육아 모습을 보고는 "경준 선배님이 육아하는 거 보니 아빠 김구라는 더더욱 슈돌에 못 나올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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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돌' 래퍼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와 3살 여동생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우리 함께면 기쁨도 두 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그리가 특별 내레이터로 나섰다.

그리는 근황에 대해 "요새 각종 방송도 하면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주변에 좋은 선배님들이 많아서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그리에게 "'슈돌'에서 연락갔다는 소문 못 들으셨어요?"라며 새로운 슈퍼맨으로 김구라를 염두한 질문을 했다. 이에 그리는 "아버지는 섭외 연락이 오면 뜨듯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신다. 싫은티를 내시니까 저한테 '아버지 '슈돌'에 출연시켜 달라'는 연락이 온다"며 "그래서 제가 지나가는 말로 아버지에게 '슈돌' 출연 제안을 했더니 화내셨다. 저한테 불똥이 튀었다. 그래서 '슈돌'은 저만 이렇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그리는 막둥이 3세 여동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는 "김구라가 늦둥이 둘째를 실제로 육아 하느냐"는 질문에 "찐으로 육아하신다. 통화를 자주 하는데 아버지가 동생을 안고 있으니까 전화기 너머로 아기의 목소리가 들려오더라. 익숙지 않은 오디오가 들려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리는 여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동생이 낯을 가린다. 제가 아버지랑 같이 안 사니까 아직 가족인 줄 모른다"고 밝히면서도 "조금 더 크면 예뻐해 줘야죠"라고 덧붙여 막둥이 여동생을 향한 스윗한 오빠미를 뽐냈다.

또한 그리는 이날 육아 대디로 등장한 개그맨 정성호가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고는 "성호형 육아하는 모습 보니까 아버지도 저러고 있을 것 같다. 연락한번 드려야 겠다"고 말하는가하면, 강경준의 육아 모습을 보고는 "경준 선배님이 육아하는 거 보니 아빠 김구라는 더더욱 슈돌에 못 나올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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