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아내, 넷째 아들 갖고 싶다고…하라는 대로 했더니 진짜 아들 낳아”(돌싱포맨)

‘돌싱포맨’ 오대환이 다둥이 아빠가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최귀화, 오대환, 임형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무서운 질문이다. 대환 씨 이건 심각하다. 한 해에 악역을 6번을 맡았다. 그런데 그때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더라”고 물었다.

오대환은 “그때 육아를 담당했었다. 스트레스가 있지 않나”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사람들이 알아볼 때 됐으니까 표출을 못했을 때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역을 하니까 내가 하고 싶은 욕, 때리는 것, 괴롭히는 것”이라며 “(최귀화) 형님 말씀처럼 하면서 풀리더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감독님이 그러셨겠다. ‘컷, 연기가 좋아, 요즘에’”라고 말했고, 오대환은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다. 진짜 나쁜 놈 같다고”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오대환은 4남매, 최귀화은 3남매 다둥이 아빠인 점을 짚었다.

오대환은 “네명까지는 계획을 안했다가 처음에 둘 정도 생각했다가 셋째는 사고였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피임을 했다고 했는데, 아내가 갑자기 임신했다길래 ‘내 애 맞아?’ 했다가”라고 말했다.

그는 “셋째를 낳았는데 딸 셋이 너무 좋았다. 아내가 몸이 회복되고 나서 1년 정도를 설득을 하더라. 아들을 갖고 싶다고”라며 넷째를 갖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오대환은 “나랑 어머니와 관계가 좋은데 그걸 보면서 부러웠다더라. 자기도 늙었을 때 장난치고 놀 수 있는 아들을 원했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넷째가 또 딸이면 어떡할거냐’라니까 정말 자신이 있다더라. 진짜 아들 만들거면 내가 하라는대로 하라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세 딸은 밤에 만들었으니 이번엔 낮 2시, 전날 고기 먹였고, 커피를 마시라고 하더라”고 비화를 오픈했고, 실제로 아들을 낳았음을 이야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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