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전까지 강한 비…낮엔 다시 찜통더위

권유정 기자 2023. 7. 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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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가 되면서 그치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오전까지는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북부내륙, 전라권, 경남서부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가 그친 뒤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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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가 되면서 그치겠다.

서울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시내 한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뉴스1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오전까지는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북부내륙, 전라권, 경남서부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경북 북부 내륙·전라권·경남 서부 남해안·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0∼100㎜다. 수도권·제주도에는 150㎜ 이상, 강원 내륙·충청권·전북·서해5도에는 12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경북권 남부·경남권(경남 서부 남해안 제외)은 20∼6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뒤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1.0∼2.0m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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