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범죄도시' 재출연 어필에 "마동석이 '불필요하다'고" [돌싱포맨]

2023. 7. 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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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임형준이 배우 마동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최귀화, 오대환,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 MC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귀화가 마동석의 몸을 갖고 싶다고 밝히며 마동석을 언급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마동석 씨를 '백상예술대상'에서 봤다"며 "감동을 받았다. 그때 '범죄도시'로 엄청날 때였다. 그런데 먼저 '어우, 상민 씨' 하면서 악수를 청했다"고 훈훈한 일화를 알렸다.

그러자 임형준은 "(마동석이 이상민의) '음악의 신'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더라"고 전했고, 이상민은 "마동석과 아주 친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임형준은 "(마동석과) 미국에서 한국 왔을 때부터 알았다"고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영화 '범죄도시' 시즌 1에 출연했지만 죽어서 이후 시즌에는 참여할 수 없었던 임형준에게 이상민은 "(동석 씨한테) '살려주세요' 할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고, 임형준은 "솔직히 저도 사람이다 보니까 '범죄도시3' 할 때는 내가 쌍둥이 동생일 수도 있지 않냐고 했더니 '불필요하다', '굳이?'라더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임형준, 이상민 등.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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