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최귀화 비주얼에 '형님'으로 착각…알고 보니 3살 동생

'신발벗고 돌싱포맨' 4일 방송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최귀화의 나이가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귀화가 동료 배우 오대환, 임형준과 함께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 자리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최귀화를 향해 "형님 스타일이 좋으시다"라고 칭찬했다. 최귀화는 "오늘 촬영 온다고 해서 (이렇게 입어 봤다)"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이 "예전에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하면서 깜짝 놀란 게 당시 최귀화씨를 자주 봤는데 나보다 1살 어리다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내 최귀화가 1978년생이라고 나이를 밝히자, 이상민은 김준호를 바라보며 "너한테 형 아니야"라고 알렸다.

알고 보니 김준호가 최귀화보다 3살 더 많았다. 뒤늦게 자신이 형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김준호는 "아까 내가 형님이라고 했는데 왜 가만히 있었냐"라면서 억울해 했다.

그러자 최귀화는 "(외모 때문에) 이런 (형님) 대접이 너무 익숙해서 그런가 보다 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1살이 아니라 나보다 5살 어린 거였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