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연습하다 바다로 돌진...추락 당시 영상보니

박지혜 2023. 7. 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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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 25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로 돌진한 SUV 1대가 정박 중인 어선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했다.

이날 제주동부소방서와 해경에 따르면 당시 차량 운전자는 60대 여성이었고, 조수석에는 60대 남성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운전 연습을 하던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가속 페달(엑셀)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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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4일 오후 2시 25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로 돌진한 SUV 1대가 정박 중인 어선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했다.

이날 제주동부소방서와 해경에 따르면 당시 차량 운전자는 60대 여성이었고, 조수석에는 60대 남성이 타고 있었다.

4일 제주시 세화포구 인근 해상에 추락한 차량(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이들은 현장에 해경이 도착하기 전 열린 창문을 통해 스스로 탈출했고,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어선 장비가 크게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제주도 소방안전본부
해경은 운전 연습을 하던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가속 페달(엑셀)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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