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협력기구서 푸틴·시진핑 "서방에 맞서자"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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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 뉴델리에서 화상으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서방에 맞서자는 데 뜻을 함께했습니다.
4일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서방의 제재에 "러시아는 외부의 압력과 제재, 도발에 자신 있게 저항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상회의였지만 푸틴 대통령이 국제 다자 정상회담에 참석한 것은 지난달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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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 뉴델리에서 화상으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서방에 맞서자는 데 뜻을 함께했습니다.
4일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서방의 제재에 "러시아는 외부의 압력과 제재, 도발에 자신 있게 저항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상회의였지만 푸틴 대통령이 국제 다자 정상회담에 참석한 것은 지난달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 글로벌화의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고 보호주의·일방적 제재·국가안보 개념의 일반화에 반대하며 담쌓기와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외부 세력이 '신냉전'을 조장하고 이 지역에 대립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고도로 경계해야 한다"며 "어떤 이유로든 내정에 간섭하고 '색깔 혁명'을 벌이는 것에 단호히 반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010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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