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범죄도시3' 출연 불발에 아쉬움…"마동석이 필요 없다고"

이지현 기자 2023. 7. 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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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이 '범죄도시3' 출연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영화 '범죄도시'에 나왔던 배우 임형준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범죄도시' 주연 겸 제작자 마동석이 언급됐다.

임형준이 마동석과 오래 전부터 절친한 사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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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벗고 돌싱포맨' 4일 방송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형준이 '범죄도시3' 출연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영화 '범죄도시'에 나왔던 배우 임형준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범죄도시' 주연 겸 제작자 마동석이 언급됐다. 임형준이 마동석과 오래 전부터 절친한 사이라고 전해졌다. "두 분이 친하냐"라는 질문에 그는 "동석이 형 한국 오자마자 알았다"라면서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이상민은 "'범죄도시' 1편만 나왔냐"라더니 "'범죄도시2' 할 때 동석씨랑 (관계가) 어땠냐"라며 이간질을 시도했다. 하지만 임형준이 "저는 영화에서 죽지 않았냐"라고 해 이간질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럼에도 이상민은 "'살려주세요' 할 수도 있지 않냐, (마동석이랑) 친하니까"라며 끈질기게 물었다. 결국 임형준이 속내를 고백했다.

그는 "솔직히 저도 사람이다 보니까 '범죄도시3' 할 때는 제가 쌍둥이 동생으로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냐. 그런데 동석이 형이 '불필요하다. 굳이?' 하더라"라면서 출연이 불발된 뒷이야기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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