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서 팔 인 행인 속으로 질주…7명 부상, 시민이 청년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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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한 팔레스타인 청년이 몰고가던 차를 행인 속으로 질주해 7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3명이 상태가 심하다고 당국이 말했다.
핀차스 로젠 가의 소핑 센터 앞에 있던 행인들이 타깃이었으며 청년은 차에서 내려 흉기로 사람들을 찌르기도 했다.
이스라엘 경찰이 테러 행위로 규정한 이 같은 공격에 가자 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무장조직 하마스는 "전날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 제닌 시와 난민촌을 무자비하게 공격한 데 대한 영웅적인 보복"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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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4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한 팔레스타인 청년이 몰고가던 차를 행인 속으로 질주해 7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3명이 상태가 심하다고 당국이 말했다.
핀차스 로젠 가의 소핑 센터 앞에 있던 행인들이 타깃이었으며 청년은 차에서 내려 흉기로 사람들을 찌르기도 했다. 청년은 시민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점령지 서안지구 헤브론에 거주하는 23세 청년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경찰이 테러 행위로 규정한 이 같은 공격에 가자 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무장조직 하마스는 "전날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 제닌 시와 난민촌을 무자비하게 공격한 데 대한 영웅적인 보복"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2000명에 가까운 군대를 동원해 북부 제닌 시내의 '테러 인프라'를 파괴하고 이스라엘 및 점령지 유대인 정착촌 테러 공격 지도부를 소탕하는 작전을 펼쳤다.
이스라엘군은 하루 지난 4일까지 제닌 시에 머물고 있으며 팔 주민 10명이 사망했으며 난민촌 거주 1만5000명 중 5000명 가량이 도망쳤다. 이스라엘군은 군대 진입을 위해 군사용 불도저로 골목길을 사정없이 뚫었고 이에 주택과 상점들이 잇따라 무너지고 부서졌다.
올 들어 서안지구 팔 인 140명이 이스라엘 보안군에 의해 사살되었으며 이스라엔 인도 26명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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