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게이단렌과 서울서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환영만찬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3. 7. 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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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3개 경제단체장 참석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게이단렌과 함께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2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환영만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은 5일 ‘제12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본회의에 앞서 아시아 13개 경제단체장과 기업인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글로벌 기술패권시대에 성장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산업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형 경제로의 성장체제 전환이 필요하다”며 “아시아의 산업구조는 공급망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아시아 전체 차원에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도전과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열기 위해 국가, 기업 간 협력과 교류가 보다 확대돼야 한다”며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다자간 국제협정 타결 등 공동대응체계 구축과 역내 소재·부품·장비 밸류체인도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한국 정부는 ODA 규모 확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등 정책자문 강화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경제단체장들이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환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산지브 푸리 인도산업연맹 회장내정자,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림 밍옌 싱가포르경제인연합회 회장, 리차드 오스몬드 필리핀일본경제협력위원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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